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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세 마리 염소 루스
De tre Bukkene Bruse, som skulde gaa til Sæters og gjøre sig fede
Peter Chr. Asbjørnsen og Jørgen M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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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세 마리 염소가 산비탈 목장으로 가서 살찌려고 했어요. 세 마리 모두 이름이 염소 루스였어요. 가는 길에 폭포 위로 다리가 하나 있었는데, 그 다리 아래에는 눈이 양철 접시만 하고 코가 갈퀴 자루만큼 긴, 크고 못생긴 트롤이 살고 있었어요.

먼저 막내 염소 루스가 와서 다리를 건너려고 했어요. 타닥타닥, 타닥타닥, 다리에서 소리가 났어요. "누가 내 다리를 건너가느냐?" 트롤이 으르렁거렸어요. "아, 저는 막내 염소 루스예요. 산비탈 목장에 가서 살찌려고 해요." 염소가 가냘픈 목소리로 말했어요.
"가만, 내가 잡아먹겠다!" 트롤이 말했어요. "아, 안 돼요, 절 잡지 마세요. 저는 너무 작으니까요. 조금 기다리면, 둘째 염소 루스가 올 거예요. 그는 훨씬 더 커요." "그래!" 트롤이 말했어요.
잠시 후, 둘째 염소 루스가 와서 다리를 건너려고 했어요. 타닥타닥, 타닥타닥, 타닥타닥, 다리에서 소리가 났어요. "누가 내 다리를 건너가느냐?" 트롤이 으르렁거렸어요. "아, 저는 둘째 염소 루스예요. 산비탈 목장에 가서 살찌려고 해요." 염소가 말했어요.
목소리가 그렇게 가냘프지는 않았어요. "가만, 내가 잡아먹겠다!" 트롤이 말했어요. "아, 안 돼요, 절 잡지 마세요. 조금 기다리면, 큰 염소 루스가 올 거예요. 그는 훨씬, 훨씬 더 커요." "그래!" 트롤이 말했어요.
바로 그때, 큰 염소 루스가 왔어요. 타닥타닥, 타닥타닥, 타닥타닥, 다리에서 소리가 났어요. 염소가 너무 무거워서 다리가 염소 밑에서 삐걱거리고 부서질 지경이었어요. "누가 내 다리를 쿵쿵 밟고 지나가느냐?" 트롤이 으르렁거렸어요. "바로 큰 염소 루스다!" 염소가 굵고 거친 목소리로 말했어요.
"가만, 내가 잡아먹겠다!" 트롤이 소리쳤어요. "그래, 덤벼라! 나는 네 눈을 찌를 창 두 개가 있고, 네 뼈와 골수를 부술 큰 바위 두 개가 있다!" 염소가 말했어요. 그리고 염소는 트롤에게 덤벼들었어요.
염소는 트롤의 눈을 찌르고, 뼈와 골수를 부수고, 폭포 속으로 들이받았어요. 그러고 나서 산비탈 목장으로 갔어요.

그곳에서 염소들은 너무, 너무 살쪄서 집에 돌아갈 힘조차 거의 없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그 살이 지금도 안 빠졌다면, 아직도 그렇게 살쪄 있을 거예요. 이렇게 해서 이야기가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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